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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돈 재테크방법 알아보기

category 재테크 2019. 10. 7. 14:45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사소한 것 하나까지도 놓치지 말아야합니다. 하지만 직장인들의 유리지갑으로 부자까지 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부동산 투자나 로또 1등이 아니면 강남에 살 수 없다는 자괴섞인 목소리도 들립니다. 맞는 말이긴 합니다.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있듯이 재테크를 잘해나간다면 몇십년 후에는 목돈을 굴리고 있을지 모릅니다. 이번에는 목돈 재테크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월급통장은 CMA로

CMA통장은 증권사에서 취급하는 것으로 금리가 1.5%정도의 수시입출금식 통장입니다. 은행의 자유입출금 통장은 금리가 0.15% 정도로 이자수익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되는데 CMA통장은 입금만 되어 있으면 매일 이자가 발생합니다. 월급을 수령하면 CMA통장으로 옮겨놓아서 관리하는게 좋아요. CMA의 입출금은 언제든지 가능하며 수수료는 면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은행에서 파킹통장 상품이 많이 나오는 추세입니다. CMA처럼 1%가 넘는 금리에 입출금이 자유롭고 매일 이자가 부과되는 방식입니다. 파킹통장은 저축은행 상품이 금리가 더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CMA나 파킹통장은 목돈을 잠시 머물게하는 용도가 좋습니다. 연 1.5%정도의 이자로 수익을 얻기에는 너무 부족하지요. CMA나 파킹통장은 단기간동안 여유돈을 보관하는데 쓰면 좋습니다.

 

CMA통장은 증권사 상품이라 5000만원의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습니다. 증권사를 선택할때 잘 따져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ELS, 전단채 등을 적극적으로 투자

최근 하나은행이나 우리은행의 DLS·DLF 상품이 꽤 손실이 났습니다. 조건을 충족하면 5%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지만, 원금손실형 상품이기에 수익조건에 미달되어 어떤 투자자들은 50%넘는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투자는 수익이 날 수 있지만 손실이 날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염두해두어야 합니다.

안정적인 투자방법은 우량기업의 전단채(전자단기사채)나 ELS 등을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전단채의 경우 위험등급 5등급 이하의 우량기업의 것은 3~5%이내의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보통 3~6개월 정도 전단채를 가지고 있다가 만기시 이자를 받는 방식입니다. 기업의 신용등급으로 위험등급이 정해지는데 위험등급이 높은 기업일수록 수익률은 높습니다. 하지만 위험도도 그만큼 증가하게 됩니다.

ELS는 주가연계형증권(Equity Linked Securities)으로 주가와 연계되어 수익률이 결정되는 방식입니다. 4~10%정도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데 손실하한선(배리어)이 낮을 수록 위험도가 감소합니다. 3년 만기 상품이 가장 일반적이며, 6개월마다 평가되어 기초자산의 가격이 조기상환 배리어 이상이면 원금과 수익이 조기상환됩니다.

배리어는 원금의 50~60% 정도 설정되어 있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이 경우 수익률은 4~5%정도로 보면됩니다. 코스피 연계 ELS를 예를 들어보면, 현재 코스피가 2000이라고 하고 배리어 60% 상품에 가입한 경우 만기일에 코스피가 1200 이상이면 원금과 수익을 상환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스피가 1200 미만인 경우 40% 이상의 손실을 보게 됩니다. 경제위기가 닥치지 않는 이상 코스피가 1200 미만으로 내려가기는 힘들겠지요?

 

이러한 방법으로 투자한다면 3~5%정도 꾸준한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단 원금손실에 유의해야하며, 공격적인 투자보다는 안정적인 수익을 얻는 방법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펀딩 투자등을 활용

크라우드 펀딩, P2P펀딩 등 핀테크가 활성화되며 무수한 수익구조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투자, 영화 투자, 부동산 투자 등 다양한 분야로 펀딩이 가능합니다. 일반인은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의 투자금액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개별기업에 500만원, 연간 총 100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크라우드 펀딩 업체는 와디즈입니다.

P2P금융업체 중심으로 부동산 펀딩이 활발합니다. 펀딩 자금으로 건물 시공자금을 마련하여 완공 후 투자자에게 수익을 나누어 줍니다. 3~12개월 투자로 수익률은 10%가 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펀딩은 투자금을 몽땅 떼일 수 있습니다. 실제 그런 사례도 많습니다. 부동산에 투자했는데 건설사가 파산 등으로 시공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투자한 스타트업이 망한다거나, 영화가 흥행할 것으로 보여 투자했는데 손익분기점도 못넘을 정도로 성적이 좋지 않았다면 수익금은 커녕 원금 회수도 힘들어질 수 있어요.

하지만 이런 투자는 대박을 칠 수 있습니다. 영화 '너의 이름은' 에 투자했던 사람들은 수익률이 80%에 이를정도 였습니다. 하지만 영화 '사냥'은 크라우드펀딩에는 성공했지만 관객수 미달로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해 70%의 손실을 기록하기도 했어요. 영화뿐 아니라 뮤지컬, 방송 등 다양한 문화컨텐츠로 펀딩을 한다면 리스크도 꽤 존재하니 잘 따져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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