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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펀드라고 한번쯤은 들어봤을 겁니다. 리츠(REITs,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는 부동산투자회사이며 부동산펀드와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부동산펀드는 실물 자산에 투자하는 방식이며 리츠는 부동산투자회사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리츠투자는 즉 부동산투자회사 주식을 매입하는 방식이지요. 부동산펀드 투자는 투자자가 하나의 조합을 이루어 오피스나 빌딩을 매입하는 방식입니다. 이번에는 리츠펀드 투자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왜 리츠에 투자하는가

리츠는 높은 배당과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합니다. 리츠 주식의 총 배당금은 고위험, 고성장 상품의 수익보다는 낮으나 안정적이며, 예금이나 채권 같은 저위험 상품의 수익보다는 높습니다. 통상 4~8%정도의 배당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리츠는 주주에게 매년 배당가능이익의 90% 이상(자기관리리츠 50%)을 의무적으로 배당하고 있으며, 배당 재원이 리츠 자산을 구성하는 부동산의 임차인이 지불하는 임대료에서 발생하여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합니다.

 

리츠는 주식발행을 통해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상가나 오피스빌딩 등 부동산이나 건물 등에 투자해서 수익을 내는 특수회사입니다.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아 부동산을 매입하여 기초자산으로 삼고, 해당 부동산 임대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을 투자자에게 나눠주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리츠 회사의 주가가 높아지면 투자자입장에서는 주식으로 인한 가치상승도 얻을 수 있으나 주식이 떨어질 경우 그만큼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주가가 10% 이상 떨어진다면 배당을 8% 받더라도 손실이 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리츠 투자 방법

리츠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주식시장에 상장된 리츠 주식을 사거나 새로 만드는 리츠가 공모를 실시할때 참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리츠 투자대상은 보통주, 우선주 및 사채가 있습니다. 리츠 투자 시 판매회사, 외부평가기간 및 부동산신탁회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해외 리츠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증권회사나 투자신탁회사 은행에서 판매하는 리츠펀드 상품에 가입하면 됩니다.

 

상장회사 주식 구입

현재 국내에 상장리츠는 5군데가 있습니다. 에이리츠, 케이탑리츠, 모두투어리츠, 이리츠코크렙, 신한알파리츠가 있으며, 계속 상장될 예정입니다.

 

리츠주식에 투자할때에는 아래와 같은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 주당 순이익의 성장가능성
  • 예상 투자수익률(주가 및 배당의 성장가능성을 통해 추정)
  • 다른 수익증권(채권, 유틸리티 주식 등)과 비교한 현재 배당수익률
  • 경영품질과 기업구조
  • 리츠의 기초 자산인 부동산의 가치, 대출 및 기타 자산 등

 

단기적인 주가 차익보다 장기적 고배당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리츠에만 몰입하지 말고 일반 주식과 분산투자해서 리스크를 분산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해외 리츠펀드 투자

해외 리츠 펀드의 수익률은 올해 더 좋았습니다. 미국과 일본의 우량 리츠들이 저금리 기조여파로 수익률이 호조를 보이면서 성과가 부진한 국내 주식형 펀드와 다르게 최고 20%대 후반의 높은 운용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이 낮은 금리로 조달한 풍부한 유동성이 꾸준히 유입되어 핵심 지역 우량 오피스 빌딩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기에 이러한 성장세를 나타낸 주요 원인입니다.

 

리츠는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대체투자자산으로 꾸준히 인기를 모으며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해외 리츠펀드는 증권사나 투자은행에서 매수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미래에셋대우에서 투자할 수 있는 리츠펀드입니다. 수익률은 운용실적으로 과거의 실적이 미래의 수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부동산은 금리와 밀접하게 관련있기에 금리가 상승기조에 들어가면 수익률은 낮아질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수익을 낼 수 있을지 장담은 되지 않으며, 원금 손실의 우려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일반 펀드의 수익률을 상회하는 성과를 얻었기에 쉽게 수익률이 마이너스가 될 정도로 추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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