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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은 지난 2월 도입된 이후 100일이 넘었습니다. 그 기간 동안 천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1차 접종을 하였습니다. 백신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3분기 예방접종 계획을 발표했는데 자세한 내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대상군별 접종시기

1월에 발표한 분기별 접종 대상입니다. 아래 표 중 노란색으로 표시된 대상군은 아직 진행이 안된 상태이며, 나머지는 진행 완료가 되었거나 진행 중입니다.

시기 1분기 2분기 3분기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입소자, 종사자
노인재가복지시설
이용자종사자

65세 이상
(고령자부터 순차 접종)
성인 만성질환자
성인 6064
성인 50∼59세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기관 종사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보건의료인)

1차 대응요원
(역학조사구급대 등)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보건의료인)
(1분기 접종대상 )
군인, 경찰, 소방 등
사회필수인력 및
사회기반시설 종사자
정신요양재활시설 등
입소자종사자
장애인노숙인 등
시설 입소자종사자


소아, 청소년 교육,
보육시설 종사자

성인 18∼49세

5월부터는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 시스템으로 신청형식이 바뀌었는데 사전 예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60~74세 및 예비군 민방위 등 접종대상자의 80.7%가 예약이 완료되었습니다.

 

 

1차 접종 후 약 84% 감염 예방효과가 확인되었으며, 요양병원·시설(8개소) 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감염 예방효과는 86.1% 확인되었으며, 특히 사망 예방효과는 100%에 달했습니다.

3분기 접종계획 기본방향

정부가 발표한 추진목표입니다. 

  1. 9월말까지 3,600만명(전국민 70%)에 대한 1차접종을 완료하겠습니다.
  2. 교육·보육 종사자 접종을 통해 2학기 전면등교를 지원하겠습니다. 
  3. 50대 장년층 우선접종으로 중증·사망위험을 낮추겠습니다.
  4. 촘촘한 계획으로 접종 사각지대(재가 중증장애 등)를 해소하겠습니다.
  5. 접종기관 확충 및 접종경로 다양화로 접종편의를 높이겠습니다.
  6. 접종과 방역을 연계, 일상회복과 전파차단을 함께 도모하겠습니다.

3분기 접종 대상 및 일정

7월에는 6월 예약자 중 미접종자(최우선), 대입 수험생, 어린이집·유치원 및 초중고교 교직원, 50대(50~59세)가 우선접종 대상입니다. 8월부터 40대 이하(18~49세)는 사전예약순서에 따라 접종하며, 7월말부터 지자체 자율접종, 8월부터 사업체 자체접종을 병행합니다.

구분 접종대상 규모 사전예약 접종
6월 접종대상자 중 미접종자

60-74세 등 예약자 중 미접종자 10만명 - -
6월 사회필수인력(30세 미만) 등예약자 중 미접종자 7만명 6월 28일 0시~6월 30일 18시 7월 5일~7월 17일
교육·보육 종사자, 대입수험생


고교 3학년 및 고교 교직원 64만명 - 719일주
어린이집·유치원,
초중교 교직원 및 돌봄인력
110만명 712일주 7월중
기타 대입수험생 16만명 8월초 8월중
50대 장년층

55-59세 407.9만명 7월 12일주 7월 26일주
50-54세 449.1만명 7월 19일주 8월초
40대 이하 18~49세 2200만명  8월 중 8월 중

6월 접종대상자 중 미접종자 (잠정 17만명, 7월5일주-)

6월 60-74세 등 미접종자 중 사전예약 급증에 따라 접종계획이 조정된 대상자는 7월초까지 최우선 접종하며, 사회필수인력(30세 미만) 등 6월 화이자 백신 접종에 포함하지 못한 대상자는 7월 초 우선접종을 실시합니다.

교육·보육 종사자, 대입수험생 (잠정 190만명, 7월19일주-)

고3 및 고교 교직원은 관할 교육청-예방접종센터 간 사전에 일정을 조율하여 동의자에 대해 학교별로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하게 됩니다. 

 

교육·보육 종사자(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돌봄센터 등)는 온라인 사전예약 후 7월 중 접종을 실시합니다.

 

대입수험생은 7월중 대상자 명단 확보 및 등록 후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8월 중 접종을 실시합니다. 

50대 장년층 (857.0만명, 7월26일주-)

코로나19에 대한 연령별 위중증 비율 등 위험성을 고려, 50대는 우선접종 대상에 포함하여 7~8월 중 접종을 시행합니다. 백신 도입량 및 시기를 고려하여, 1~2주 간격으로 사전예약 실시하며, 55~59세부터 순차 예약기회를 제공합니다. 백신종류는 백신별 공급일정 확정 후 발표할 예정입니다.

40대 이하(18-49세) (8월~)

코로나19에 대한 위중증 비율이 높지 않은 40대 이하는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부터 사전예약 순서에 따라 접종을 실시합니다. 우선접종자(50대 등) 접종이 완료되는 8월부터 시행합니다.

백신의 도입량 및 시기 등을 고려, 1·2주 간격으로 사전예약 실시하며, 본인 선택에 따라 접종일시·기관 결정 후 접종하게 됩니다. 

접종 사각지대 해소방안 (7월~)

거동이 불편한 재가 노인·중증장애인, 발달장애인, 노숙인 등이 대상이며, 신체적·경제적·사회적 제약으로 접종참여에 특별한 배려가 필요한 대상군에 대한 맞춤형 대책 마련합니다.

지자체 자율접종 (7월말~)

지자체 자율접종 지침을 참고, 시도별 배정물량 범위 내에서 지자체 자체계획에 따라 대상을 선정합니다. 보건소 또는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하며, 자체별 특성(인구구성, 산업구조, 주요행사 등)  방역상황(집단감염발생 등)을 고려, 지역별 자체계획에 따라 접종하게 됩니다.

사업장 자체접종 (8월~)

자체접종이 가능한 부속의원 보유 사업장이 대상이며, 철강·자동차 등 주요 생산공장 중 24시간 가동이 필요한 사업장 등에 대한 자체접종을 통해 종사자 접종 편의 도모하기 위함입니다. 우선접종자(50대 등) 접종이 완료되는 8월 중 실시계획입니다.

 

예방접종증명서 활용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고령층(65세 이상 대상) 등의 손쉬운 접종증명을 위해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예방접종 증명이 가능한 스티커를 배부합니다.

 

접종자 증가 및 일상회복 지원 확대에 대응 전자출입명부(KI-PASS) QR인증과 예방접종증명서를 통합하여 활용도 및 편의성 제고할 계획입니다. 

이상반응 관리 및 신속대응

추가 도입(6월)되는 얀센·모더나 백신 접종자 대상 문자 발송횟수 확대 및 유선 전화를 통한 심층 모니터링을 추진합니다. 

 

보상범위 확대(중증 : 본인부담금 30만원 이상  금액제한 폐지)하며 보상심사 주기단축(분기별 1   1회 이상)으로 신속보상을 추진합니다. 

 

또한 접종 후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하여 보상에서 제외된 중증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사업 신설, 1인당 1천만원까지 지원합니다.

 

백신 수급이 원활하고 접종이 계획대로 된다면 오는 11월이면 집단면역체제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