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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가 아닐까 합니다. 사람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외국인들 유입은 거의 없다시피해서 관광업이나 외식업, 숙박업을 하는 사람들의 피해가 가장 큽니다. 유동성 유지를 위해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대거 대출을 신청함에 따라 대출신청부터 시행까지 2달이 넘게 걸리는 병목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정부는 소상공인에게 신속 지원을 위해서 시중은행에서 1.5% 초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은행의 신용대출로 보증수수료가 없고 신청일로부터 5일 이내에 대출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시중은행 초저금리 대출 자격은 어떻게 될까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시중은행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

 

  • 대상 : 신용등급 1~3등급의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 한도 : 최대 3000만원
  • 금리 : 연 1.5%
  • 기간 : 1년(초저금리 적용기간 1년)
  • 보증수수료 : 없음

이번 시중은행 소상공인 대출은 시중금리와의 차이를 정부가 80% 지원하는 이차보전 대출입니다. 나머지 20%는 은행이 자체부담합니다. 신용대출 금리가 3.5%인 경우 1.5%는 대출자가 부담하고 나머지 2.0% 중 1.6%는 정부가, 0.4%는 은행이 부담합니다. 상환기간은 1년입니다.

 

시중은행간 불필요한 경쟁을 막기 위해 초저금리 대출 규모는 3조 5000억원으로 정했습니다. 신용등급 4~6등급은 기업은행에서, 7등급 이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대출 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대상

연매출 5억원 이하 고신용 영세 소상공인으로, 개인신용등급 1~3등급 수준에 상응하는 은행별 내부 신용등급으로 적용됩니다. NICE평가정보 등에서 조회한 개인신용등급과 은행 내부신용등급이 다소간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원 제외 업종입니다.

도박 및 사행성 업종, 담배 도매업, 약국, 성인용품 판매점, 다단계 방문판매, 유흥 향락업, 경마업, 온라인게임업, 금융업, 보험 및 연금업, 부동산업 수의업, 골프장 운영업, 복권판매업, 보건업, 무도장 등

 

중복수혜가 불가능하기에 기업은행 초저금리 대출 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영안정자금 대출을 받은 경우 거절됩니다. 중복 수급이 확인되는 경우 대출회수·금리감면 혜택 박탈 및 패널티 금리 적용 등의 불이익이 가해질 예정입니다.

 

조건

고정금리 1.5%로 대출기간은 최대 1년, 한도는 최대 3000만원

 

 

신용등급 1~3등급 은행별 기준

신용등급은 나이스평가정보에서 쉽게 조회할 수 있습니다. 4개월 간 1번은 무료로 조회가 가능합니다. 본인의 신용등급이 3등급 이상이라면 보증없이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부동산임대업과 매매업, 향락·유흥업종, 전문업종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국민은행 : 자체신용등급 1~3등급(전체 13개 등급, BBB 이상)

신한은행 : BBB+이상(전체 21개 중 8번째 등급 이상)

우리은행 : 신용평가사의 3등급 이상이면서 자체 등급인 소호(SOHO) 6등급(전체 10개 등급)

 

신청 은행

14개 시중은행(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KB국민, 씨티, 수협, 대구, 부산, 광주, 제주, 전북, 경남)으로 영업점 방문

 

비대면 신청 가능한 곳 : 국민은행 인터넷 뱅킹, 신한은행 모바일 뱅킹

 

비대면 신청 이후 매출액 서류, 중복수급방지 확약서 제출을 위해 영업점 방문이 필요합니다.

 

신청기간

4월 1일부터 올해 말까지

 

구비서류

신분증 사본, 사업자등록증명, 임대차계약서, 통장사본

 

4월 1일부터 시행되는 주요 정책 프로그램

 

4월 1일부터 소상공인 초저금리 금융지원 패키지가 실시됩니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의 경우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시중은행 이차보전 대출은 대출기간이 1년이며, 기업은행 초저금리 대출은 대출기간이 최대 8년(초저금리 적용기간 3년) 입니다.

 

시중은행 신용대출은 보증수수료가 없으나 기간이 짧고, 기업은행 대출은 보증수수료가 0.5%(3000만원인 대출의 경우 15만원이 보증수수료)이나 초저금리 적용기간이 3년입니다.

 

신용등급 1~3등급의 고신용자 중에서 빠른 시간내에 자금이 필요하고, 1년내로 상환을 할 수 있다면 시중은행 이차보전 대출이 유리합니다.

 

기업은행 대출은 3000만원이하의 경우 기업은행에서 위탁 심사하기에 대출 실행까지 시간이 빨라질 것으로 보이나 아직 누적물량이 몰려 있어서 해소까지는 2~3주정도 필요합니다. 4월 말정도가 되어야 5일 이내로 대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만기연장 이자상환 유예

4월 1일부터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들은 금융회사에 대출 원금상환 만기연장, 이자상환 유예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원대상

코로나19로 인해 직간접적 피해가 발생한 소상공인 중 원리금 연체, 자본잠식, 폐업 등 부실이 없는 경우입니다.

 

연매출 1억원 이하는 별도 증빙없이 피해 업체로 간주하며, 연매출 1억원 초과 업체는 원칙적으로 매출감소를 입증하는 자료를 재출해야 합니다. (POS자료 또는 VAN 매출액자료 등)

 

20년 1월~3월 중 연체가 발생했더라도 신청일을 기준으로 모든 금융회사의 연체를 해소한 경우에도 지원대상에 포함되며, 20년 1월 이후 일시적으로 휴업인 경우에도 지원대상에 포함됩니다.

 

적용대상대출

20년 9월 30일까지 상환기한이 도래하는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중소기업 대출로 보증부대출, 외화대출 등이 포함됩니다. 20년 3월 31일 이전에 대출을 받은 기존 대출에만 적용됩니다.

 

지원 내용

상환방식에 관계없이 신청일로부터 최소 6개월 이상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이 유예됩니다. 신청방법은 거래하고 있는 금융회사의 영업점 방문 및 상담을 하면 되며, 금융회사에 따라 비대면 방식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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