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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코로나 2차 대출 알아보기

category 최신소식 2020. 5. 16. 14:33

코로나19가 이태원을 중심으로 다시 확산세에 있습니다. 이로인해 학교 개학도 다시 1주일간 연기되었고 정상적인 삶으로 되돌아가기에는 아직도 멀어보입니다. 코로나가 잠잠해지면서 지역상권도 살아날 기미가 보였지만, 다시 이런 집단 감염으로 침체기에 빠질 수도 있다는 말도 들려옵니다.

 

지난 1월 코로나19 확진자가 국내에 처음 발견되었고, 확산세가 점점 커지쟈 정부는 50조원을 투입하여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 기업 등을 지원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시중은행의 이차보전 대출, 기업은행의 초저금리대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직접대출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대출은 자금이 거의 소진되어 가면서, 시중은행의 이차보전 대출만 여유가 남은 상황입니다.

 

정부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지원을 유지하고자 다시 10조원을 투입하여 2차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5월 18일부터 사전접수를 실시하게 되는데 소상공인 코로나 2차 금융지원 대출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

  

  • 대상 :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 한도 : 1000만원
  • 금리 : 연 3~4%
  • 기간 : 5년(2년거치 3년 분할상환)
  • 신청기관 : 시중은행

 

지원대상

대상은 소상공인(개인사업자)로 실제 대출여부는 은행의 대출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현재 국세·지방세 체납 또는 기존 채무 연체중, 초저금리 3종 세트 수혜자(시중은행 이차보전, 기업은행 초저금리, 소진공 경영안정자금), 정책자금 지원제외 업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은 신용보증기금에서 보증서를 발급합니다. 하지만 소상공인 신청자는 신용보증기금 방문 없이, 은행에서 대출 및 보증을 한번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은행이 대출심사 뿐만 아니라 보증심사도 함께 수행하게 됩니다. 신용보증기금 95% 보증으로 진행됩니다.

 

한도 및 금리

1000만원, 연 3~4%

 

대출한도는 업체당 1000만원이며, 대출만기는 5년(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입니다. 대출금리는 3~4% 수준이며 신용등급에 따라 금리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10조원 자금이 투입되어지니 산술적으로 100만명의 소상공인들이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신용등급 1~6등급인 경우 연 3%대, 7등급 이하 저신용자는 4%대 금리를 적용받게 됩니다. 한도가 낮아지고 금리는 다소 높아지게 되어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기도 합니다.

 

 

신청시기

5월 18일(월) 신청 접수, 5월 25일(월) 대출 보증심사 실시

 

빠르면 5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자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신청 마감은 자금이 소진될때까지입니다.

 

신청기관

국민, 농협, 신한, 우리, 하나, 기업, 대구은행 전지점

 

온라인으로 농협, 신한, 우리, 하나, 국민은행의 홈페이지에서 신청 및 접수가 가능합니다. 기업 및 대구은행은 전산 구축 이후 6월 중순부터 온라인 신청이 가능합니다.

 

부산, 경남, 광주, 전북, 제주 등 지방은행은 전산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6월 중순 이후부터 이용가능합니다.

 

기존에 이용하던 은행에서 대출을 신청하는 경우 신용평가, 금리 측면에서 보다 유리할 수 있으니 가급적 거래은행을 방문하여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서류

은행 방문시 아래 6개 서류를 구비하면 됩니다. 은행별 대출심사 기준에 따라 추가 서류가 요구될 수 있습니다.

  • 사업자 등록증
  • 부가세과세표준증명원
  • 국세·지방세 납입증명서
  • 부동산등기부등본(또는 임대차계약서)
  • 소득금액증명원

 

1차 금융지원 대출 VS 2차 금융지원 대출

1차 금융지원의 시중은행 이차보전 대출은 한도가 3000만원, 금리가 1.5% 입니다.

 

하지만 연 1.5% 금리는 1년까지만 적용되며 이후에는 기존 신용대출 금리로 전환되어 3~6% 금리대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은행의 2차보전 대출은 마감되었으며, 타 은행에서는 아직 자금이 남아있습니다.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서는 자금 소진 현황을 알 수 있습니다.

시중은행 중 우리은행만 마감되었으며, 타 시중은행에서는 접수가 가능함을 알 수 있습니다.

농협은행이 3057억원으로 소진율이 75%로 높은편이며, 나머지 은행은 실행액이 1000~2000억으로 6월달까지는 신청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신용등급 1~3등급의 고신용자이고 보다 많은 자금이 필요하다면 1차 금융지원 대출을 선택하면 되며, 그렇지 않다면 2차 금융지원 대출을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복 지원은 되지 않으니 1차와 2차 긴급대출의 조건을 잘 따져보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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